기사링크도 잘봤습니다. 저는 페미니즘의 번역어로서의 "여성주의"라는 말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꼭 맞는 번역어도 없구요. 여성해방론도 그렇고 여성학도 그렇구요. 여성주의가 제 3세계의 여성현실을 반역하면 좋겠다는 것은 소박하게는 민중여성론이 되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에서 여성해방론이 우리 교회 외에는 한인교회에서 단 한번도 거론되지 않았을 것은 분명하고, 우리 교회 역시 체계적으로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과제로서 활발한 논의도 하고 실천방향도 찾아 봐야 될 터인데, moonee님께 신경 많이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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