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어지러운 세상..온통,인터넷, 신문..메스컴에는SARS..전쟁.. 중국스타의 죽음...등등...이런 않좋은 기사만 온통 뒤덮힌..지금.분위기 안맞게..잠시 옛문학을 더듬고 있슴다.지난주 목사님 설교중,그간,잊혀졌던 우리의 문학..한때의 우리 청소년들의애송시로..'너'(?)에게로 가서 존재의의미를 되새기는 것일까?대상을 인식하기 이전의무의미..그리고,의미있는존재..그때는 이렇듯 깊이있는뜻도 없이..그저 외우는것에만열중했던 것 같다.어떤 존재의미 뜻도모르고,단계적인 의미의 심화과정의 뜻도 모르고..20년도 훨씬 지난 학창시절로되돌아 가서..이렇게 다시금 시낭송을하게 되는군요..감사해요.. 목사님설교..^.^이천삼년사월칠일 /Jasper~/ '꽃' 김춘수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그는 다만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그에게로 가서 나도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무엇이 되고 싶다.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잊혀지지 않는 하나의의미가 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