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국인들의 일본으로의 귀화는 캐나다에서 시민권을 얻는 것과 다릅니다. 일본으로 귀화한다는 것은 한국 이름을 버리고 일본식 이름을 갖고 일본 시민권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일제강점기를 통해서 일본에 거주하게 된 이른바 "재일동포들"은 한국의 관심의 사각지대였지만 앞으로 캐나다에 한인들의 이민이 줄어들 경우 일어날 캐나다 교민 사회를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죠.
시대가 바뀌면서 새롭게 자기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재일한국인들의 역동성이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