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6.09.18 19:40

육체

조회 수 87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육체


육체는 하나의 한계이다.

육체 안에서 자유를 구하는 자는

찾을 수 없는 곳에서 그것을 찾아다니는 셈이다.


육체의 한계를 받아들이는 것은

곧 네가 보는 형제 한 사람에게

이 한계를 부과하는 것이다.

너는 반드시 너 자신을 보듯 형제를 보기 때문이다.


마음은,

이제 더 이상

육체 안에 있으면서

육체에 단단히 매여

육체의 현존에 의해 보호를 받는다고

스스로를 여기지 않을 때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다.


육체는 다만 네 목적에 봉사할 수 있을 따름이다.

네가 바라보기에 따라,

육체는 그렇게 보일 것이다.


유혹은

그 온갖 형태로

어디에서 일어나든,

한가지 교시(敎示)를 주려 한다.

유혹은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에게 설득하리라.

그분은 곧 육체일 뿐이며

죽어야만 될 자로 태어났고

그 유약함을 벗어날 수 없으며

유혹이 그에게 느끼도록 지시한 것에 묶여 있다고.


육체란

하나님의 아들이 진정한 < 자아 >의 부분을

다른 부분으로부터 분리하기 위해

세웠다고 상상하는 울타리이다.


육체를 교류의 수단 말고 다른 무엇으로 보는 것은

네 마음을 제한하고 너 자신을 아프게 하는 것이다.


병이란 육체에 떠넘겨진 분노이며

그래서 육체는 고통을 당하게 된다.


치유란

오로지 교류를 위해 육체를 이용한 결과이다.


용서는 육체를 있는 그대로 보게 해준다.

배움이 완성되면 그만 버려지게 될 하나의 학습 수단으로 말이다.


더 이상 육체가 너를 유혹하지 않게 될 때,

그리고 네가 무엇인가를 얻으려는 수단으로서

그 어떠한 가치도 육체에 두지 않을 때,

그제야 교류에는 아무런 장애가 없어지며

너의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처럼 자유로와질 것이다.

육체를 초월하는 자는

이미 한계를 초월한 것이다.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쓰기 및 편집 방법 2 file 다중이 2016.06.12 49015
351 2007 미얀마 민주화시위, 88년과 무엇이 다른가? 로즈마리 2007.10.01 8715
350 스피노자의 신, 스피노자적 재발견-한겨레 운영자 2003.03.14 8716
349 평양공연: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로즈마리 2008.02.27 8717
348 Re: 저도 머리가 띵한 이야기 Martin 2009.02.14 8718
347 종합장아찌 레시피 1 moonee 2009.12.04 8718
346 Daylight Saving Time (써머 타임) 2 운영자 2010.11.01 8723
» 육체 기적수업 2006.09.18 8734
344 한국 보수 기독교세력의 행동- 퍼옴 2 Elbow River 2009.07.04 8743
343 Re: Here I Am Lord Charley C Park 2009.01.30 8746
342 트럼펫 연주 Mission 2008.02.14 8747
341 Re: 너무나 오랜만입니다. Charley C Park 2009.01.30 8747
340 내 억울함 교육부·교육청도 외면- 오마이뉴스 운영자 2003.04.16 8762
339 한글판 `요코이야기` 왜곡 투성이 운영자 2007.01.23 8763
338 이바노비치- 다뉴브강의 잔물결 운영자 2003.07.17 8764
337 한장의 사진-퍼옴 이동진 2005.03.12 8767
336 감동을 주는 이야기와 TV 동화 3 마틴 2010.05.04 8770
335 용서 이야기 (5) Jung 2010.11.06 8770
334 한반도 전쟁의 환란에 대비하라. 한반도 전쟁의 환란에 2006.10.22 8773
333 Gregorian 성가대가 부른 Beatles 히트곡들 이동진 2008.02.14 8792
332 문동환 박사 자서전 출판 축하모임 1 마틴 2009.09.24 8792
331 Re: 저는 좌파군요. 1 마틴 2010.01.26 8793
330 세상은 마음의 거울 기적수업 2006.09.18 8801
329 정말 고맙습니다. 이승운 2003.05.18 8804
328 Re: 다음의 내용을 참조 하십시오 운영자 2003.07.29 8806
327 부인과 투사 그리고 분노 2 Jung 2010.11.09 8808
326 Re: 너무나 오랜만입니다. 곽계훈 2009.01.31 8810
325 노엄 촘스키 `미국은 세계를 무력으로 지배할 것` -프레시안 운영자 2003.04.15 8816
324 바깥세상은 6·25 전쟁 산속은 그림과의 전쟁 로즈마리 2007.05.16 8823
323 움베르토 에코의 평론: 감정과 이성 운영자 2003.04.08 8824
322 걱정하지 마세요 2 마틴 2010.06.01 88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0 Next
/ 20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