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87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저도 이번에 세계종교 강의하면서 중간 고사 시험 문제를 냈는데, 불교의 정토종의 핵심 특성이 뭔가였습니다. 공부를 거의 안한 녀석이었는데, 그래도 서방정토에서 "Western"이란 말이 기억 났던지, 이 종교는 전통적인 불교를 보전한 것으로 다양한 민족적 기원을 갖고 있지만 주로 백인으로로만 구성된 것이다.

제가 하도 기가 막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느냐고 물었더니 바로 "Western"이란 말이 생각나서 완존히 소설을 썼답니다.

학생이 그래도 밝게 생글거려서 미워할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곽계훈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몇몇 교우 빼고는 그리 글을 올리시지 않기에 제가 또.....
:
: 여기 살면서 때때로 인종차별 이야기를 할때가 있지요.
: 몇일 전 가게 앞에 잘생긴 레브라도(종류는 확실치 않음) 같은 개가 묶여있었습니다. 이유는 주인이 저희 가게에 들어간거죠.
:
: 저는 남편과 볼일이 있어서 어딜 다녀온후 남편이 가게 한번 둘러본다고 들어가고 저는 차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그때 어떤 서양 대머리 아저씨가 지나가다 그 개를 보더니 이쁘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 그러니 그 개는 좋다고 꼬리를 흔들고 헬렐레 하더군요.
: 잠시후 우리 남편 가게에서 나오다  그 개를 보더니 이쁘다고 머리를 만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개가 싫다는듯 자꾸 뒤로 물러나며 머리를 만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였습니다.
: 저는 먼저 서양 아저씨의 상황도 보고 우리 남편 상황도 보았기에 너무 웃겼습니다.
: 남편에게 그 이야기를 하니  "개도 인종차별하나"
: " 개 눈에도 서양사람 동양사람 구분이 가나"
:  " 그럼 동양개도 서양 사람보면 이상할까?""
: "생각 할 수록  저 개 새끼 기분 나쁘게 하네" 흐흐.-기분 나쁜 웃음.

: 제가 우리 아들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엄마 그런게 어딨어!"
:      *****아마 아빠가 방구 꼈나부지****** 띠 ```잉.
:
?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쓰기 및 편집 방법 2 file 다중이 2016.06.12 49033
351 2007 미얀마 민주화시위, 88년과 무엇이 다른가? 로즈마리 2007.10.01 8715
350 평양공연: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로즈마리 2008.02.27 8717
349 스피노자의 신, 스피노자적 재발견-한겨레 운영자 2003.03.14 8718
» Re: 저도 머리가 띵한 이야기 Martin 2009.02.14 8718
347 종합장아찌 레시피 1 moonee 2009.12.04 8718
346 Daylight Saving Time (써머 타임) 2 운영자 2010.11.01 8723
345 육체 기적수업 2006.09.18 8734
344 한국 보수 기독교세력의 행동- 퍼옴 2 Elbow River 2009.07.04 8743
343 Re: Here I Am Lord Charley C Park 2009.01.30 8746
342 트럼펫 연주 Mission 2008.02.14 8747
341 Re: 너무나 오랜만입니다. Charley C Park 2009.01.30 8748
340 내 억울함 교육부·교육청도 외면- 오마이뉴스 운영자 2003.04.16 8762
339 한글판 `요코이야기` 왜곡 투성이 운영자 2007.01.23 8763
338 이바노비치- 다뉴브강의 잔물결 운영자 2003.07.17 8764
337 한장의 사진-퍼옴 이동진 2005.03.12 8767
336 감동을 주는 이야기와 TV 동화 3 마틴 2010.05.04 8770
335 용서 이야기 (5) Jung 2010.11.06 8770
334 한반도 전쟁의 환란에 대비하라. 한반도 전쟁의 환란에 2006.10.22 8773
333 문동환 박사 자서전 출판 축하모임 1 마틴 2009.09.24 8792
332 Gregorian 성가대가 부른 Beatles 히트곡들 이동진 2008.02.14 8793
331 Re: 저는 좌파군요. 1 마틴 2010.01.26 8793
330 세상은 마음의 거울 기적수업 2006.09.18 8801
329 정말 고맙습니다. 이승운 2003.05.18 8804
328 Re: 다음의 내용을 참조 하십시오 운영자 2003.07.29 8806
327 부인과 투사 그리고 분노 2 Jung 2010.11.09 8808
326 Re: 너무나 오랜만입니다. 곽계훈 2009.01.31 8811
325 노엄 촘스키 `미국은 세계를 무력으로 지배할 것` -프레시안 운영자 2003.04.15 8816
324 움베르토 에코의 평론: 감정과 이성 운영자 2003.04.08 8824
323 바깥세상은 6·25 전쟁 산속은 그림과의 전쟁 로즈마리 2007.05.16 8824
322 걱정하지 마세요 2 마틴 2010.06.01 88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0 Next
/ 20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