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61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메리언 앤더슨 (1897–1993), 그녀는 흑인이면서 최고의 음성을 가진 성악가로서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녀가 태어난 시대, 그리고 그녀의 활동기 20세기 초를 감안한다면, 그녀가 어떤 재능을 가진 사람이었을지 상상이 갑니다.  

우리는 이런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소리를 통해 들려오는 숭고미를 느낍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Marian_Anderson

 

성악가로서 그녀는 이런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서 인종간의 벽, 즉 인종적 편견을 극복하려고 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활동은 사회적이며, 음악 활동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낭만적 행위조차 사회적 현실의 반영입니다.

 

 

?
  • ?
    나더미 2016.04.26 21:22
    단아한 목소리가 참 아름답습니다. 진짜 마리아의 목소리를 듣는 느낌이네요.
  • ?
    플로렌스 2016.04.27 04:57

    예술이 예술가만의 몫이라면, 예술이 아니죠. 우리는 그냥 수용자로서도 예술을 예술답게 만듭니다.

    옛날 사람들도 그냥 예술을 한 것이 아니라 상당히 시대정신에 민감했던 것 같습니다. 정선의 진경 산수화는 한국적 미를 발견한 전환점이었고,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신고전주의를 넘어선 낭만주의의 싹을 트게 한 결정적 계기였습니다. 나플레옹도 이 책을 7번이나 읽었다고 하는군요. 스스로 황제가 된 나플레옹이 각 식민지 국가의 독립과 민족주의 의식을 불어 넣은 것을 보면, 참 역사는 그냥 인과적으로만 설명되지 않은 점이 많습니다.

    TV가 생기면 라디오가 없어진다고 했다는데, Social Media가 생기면 공동체가 없어질 것이라는 판단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직접 만나지 않으면 삶을 meaningful 한 면을 다 채울 수는 없죠.

    나이가 들면 예술이고 뭐고 관심이 사라질 것 같지만, 오히려 반대일 것 같습니다. 그냥 자판이 이끄는대로...주절...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쓰기 및 편집 방법 2 file 다중이 2016.06.12 48992
261 이명박 정권의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의 살떨림 이동진 2008.06.05 8111
260 인터넷정치방송|인터넷 동영상 운영자 2008.06.02 8939
259 여름캠프 안내 워크숖 5월 17일, 토요일 마당 2008.05.08 10363
258 Chris Botti_A Thousand Kisses Deep 운영자 2008.05.05 8525
257 신은 악을 창조하지 않았다. 마리아 2008.04.22 8349
256 대운하에 대한 정의구현사제단의 성명서-퍼옴 이동진 2008.04.17 7974
255 Two Of Us - Joe Hisaishi - Eminence 로즈마리 2008.04.09 8435
254 Ave Maria-Libera 로즈마리 2008.03.07 10647
253 헨델 G. F. Handel Sarabande 로즈마리 2008.03.07 20011
252 천상병의 `귀천` (歸天) 로즈마리 2008.03.07 8314
251 평양공연: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로즈마리 2008.02.27 8717
250 트럼펫 연주 Mission 2008.02.14 8747
249 Gregorian 성가대가 부른 Beatles 히트곡들 이동진 2008.02.14 8792
248 철학자들의 죽음 로즈마리 2008.02.07 12610
247 거리에서 - 유익종 로즈마리 2008.01.27 8597
246 Fod God 로즈마리 2007.12.17 8169
245 대중가요 하숙생 로즈마리 2007.12.13 8293
244 췌장암교수의 마지막 강의 로즈마리 2007.11.22 8645
243 애플사의 CEO Steve Jobs의 스탠포드 대학에서의 연설 로즈마리 2007.11.21 8383
242 심장에 남는 사람 로즈마리 2007.11.15 9716
241 에릭 호퍼라는 사람 로즈마리 2007.11.06 32547
240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로즈마리 2007.10.30 10877
239 만세반석 열리니 로즈마리 2007.10.20 37269
238 캐나다이민도움요청합니다 백종현 2007.10.09 8080
237 버마는 이미 돌이킬 수 없다 로즈마리 2007.10.08 8065
236 2007 미얀마 민주화시위, 88년과 무엇이 다른가? 로즈마리 2007.10.01 8715
235 하나님은 누구인가 구정희 2007.09.22 8194
234 소중한 당신에게 힘이되어 드리겠습니다 화명당 2007.09.09 9591
233 부탁드립니다 류한필 2007.08.30 7949
232 재미있어서 ^^ 구정희 2007.08.23 81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0 Next
/ 20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